호주에서 중고차 사기 전에
워홀러가 한 번에 가장 크게 잃는 돈이 차에서 나옵니다. 급하게 고르면 속고, 산 뒤에는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아요. 사기 전에 이 순서만 지키면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제도 · 숫자는 2026년 9월 15일에 원문으로 확인했습니다. 영상 · 후기에서 나온 요령은 경험담으로 표시했어요.
1. 정말 필요한지부터경험담
세컨 · 서드를 하러 지방에 가거나, 퍼스 · 태즈메이니아 · 타운즈빌처럼 대중교통이 약한 곳이라면 차가 사실상 필수라는 게 여러 영상의 공통된 이야기입니다. 시드니 · 멜버른 · 브리즈번 시티에서 일한다면 없어도 됩니다.
급해서 사면 속습니다. 일 시작일에 쫓기지 않게, 차가 필요해질 시점보다 2~3주 먼저 보기 시작하세요.
2. 한국 면허로 얼마나 운전할 수 있나
한국 면허는 영어가 아니라서 국제운전면허증이나 공인 영문 번역본을 같이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한국에서 받아 가세요.
주마다 다릅니다. NSW는 임시 비자로 온 사람이 해외 면허로 최대 6개월까지 운전할 수 있고, 그보다 오래 살면 NSW 면허로 바꿔야 합니다 — 안 바꾸고 운전하면 무면허 운전으로 봅니다. VIC도 6개월 넘게 살 거면 VIC 면허로 바꿔야 합니다. QLD는 워홀 같은 임시 비자라면 면허가 유효한 동안 운전할 수 있어요.
3. 매물을 볼 때경험담
정비사와 함께 간 영상들에서 반복된 확인 순서입니다. 볼 줄 아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
- 엔진오일 게이지 — 선보다 한참 낮으면 새는 곳이 있을 수 있음. 엔진 아래 먼지 붙은 기름 자국도
- 냉각수 — 엔진이 식은 뒤에 확인. "방금 달려서 열면 안 된다"는 말에 넘어가지 말고 다시 약속 잡기
- 로그북(정기 서비스 기록) — 서비스를 꾸준히 받았는지
- 실내 — 에어컨 · 창문 · USB · 경고등, 담배 냄새
- 주행 — 브레이크를 한 번 세게, 이상한 소리
4. PPSR 조회 — 빚 · 도난 · 전손
PPSR은 호주 정부 등록부입니다. 온라인에서 A$2에 차대번호(VIN)로 조회하면 그 차에 담보(빚)가 걸려 있는지, 도난 · 전손(write-off) 기록이 있는지 나옵니다. 빚이 남은 차는 내가 돈을 다 내고 산 뒤에도 회수될 수 있어요.
도난 기록이 없다고 해서 도난차가 아니라는 보장은 아닙니다. 판매자 신분증과 등록 서류의 이름이 같은지도 같이 보세요.
5. 돈을 내기 전에 정비소 점검경험담
마음에 드는 차가 있으면 판매자 동의를 받고 정비소에 가져가 사전 점검을 받으세요. 한 영상에서는 점검 없이 산 차가 다음 날 엔진 문제로 판정돼 약 7,000불을 잃었습니다. 판매자는 "산 지 열흘이 지났다"며 책임지지 않았고요.
점검비는 차값에 비하면 작습니다. 점검을 거부하는 판매자라면 그 자체로 답입니다.
6. 흥정과 현금경험담
"차가 별로다"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데 이 부분은 돈이 들 것 같다"처럼, 점검에서 나온 흠을 근거로 이야기하면 잘 통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현금으로 거래한다면 카드 · 은행의 하루 인출 한도를 미리 확인하세요. 계약 날 한도에 막혀 돈을 못 뽑은 사례가 있습니다.
7. 명의 이전 · 레지는 맨 마지막에경험담
명의 이전과 레지(등록) 연장은 점검 결과를 보고 산 뒤에 하세요. 7,000불 사례는 점검 전날 명의 이전과 6개월 레지 연장까지 해 둔 탓에 손해가 더 커졌습니다. 이전 절차와 서류는 주마다 달라서, 사는 주의 도로청 안내를 따르세요.
원문
제도는 바뀝니다. 신청 · 계약 전에는 원문을 직접 확인하세요.